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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피부 관리/ 피부 관리법 - 피부를 젊게 유지하자!!

by 루카와 2009. 11. 4.

피부 관리/ 피부 관리법 - 피부를 젊게 유지하자!!, 동안피부 비결!!


얼굴은 타고나는 것이라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한 동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 피부관리만 제대로 해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일 수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의 사진을 놓고 그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한 공방이 무성하다. 50세가 넘은 아자니는 철저한 피부관리로, 지금도 얼굴에 주름 하나 없어 18세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피부관리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피부 노화를 늦추는 비결과 일맥상통한다.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제대로 지킨다면 동안 피부를 가질 수 있다. 


①금연 ②자외선 차단 ③항산화 물질(과일과 야채) 섭취 ④스트레스 방지 ⑤충분한 수면


                                            50살의 이자벨 아자니


○ 금연, 자외선 차단,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담배가 피부에 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담배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주름을 깊게 하는데 특히 입 주변이 쪼글쪼글해진다. 또 노화의 80% 이상은 자외선에 의한 것. 자외선 차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내에서도, 그늘과 물 속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면 피부가 빨리 늙는다는 얘기는 사실일까. 피부가 좋다 못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고현정은 운동을 즐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운동선수들은 피부가 탄력을 잃고 거칠한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적당한 운동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탄력을 주지만 지나치면 유해산소가 발생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인이 운동효과를 보려면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하지만 유산소운동은 한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또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을 있듯이 밤늦게까지 활동하거나 밤과 낮이 바뀐 생활도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잠을 자야 한다.

                                                       52살의 이자벨 아자니



○ 피부 노화를 늦추는 음식


기본이 되는 물을 제외하고 피부 노화를 막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녹차와 토마토가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에는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토마토의 라이코펜도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녹차는 노화방지용 팩으로도 최고였다. 녹차로 세안하거나 차가운 녹차를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올려놓으면 된다. 서울대 의학대학 피부과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70대 노인의 엉덩이에 녹차 추출물을 주 3회씩 6주간 발랐더니 표피가 젊은이처럼 두껍고 건강해졌다.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오이, 피망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매일 먹어야 한다. 여러 가지를 골고루 넣은 샐러드를 챙겨먹는 것도 방법. 연어와 하루 와인 한 잔, 아보카도, 마늘 등도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한식은 피부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식단이다. 된장찌개나 콩자반 등 콩 요리와 김치는 매일 먹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피부 주름이나 탄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에는 산수유차와 구기자차 검은깨 죽을, 얼굴의 잡티를 예방하는 데에는 국화차와 대추차를 권한다.





○ 피부타임별 적절한 화장과 적당한 시술


기초 화장품을 이것저것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부에 맞는 세안제와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3가지는 기본으로 매일 사용해야 한다. 또 1주일에 한두 번 마사지크림 등으로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화장품으로 노화를 치료할 수 있을까.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한 유일한 피부노화 치료 물질은 레틴A(레틴산)뿐이다. 화장품에 많이 들어있는 레티놀이나 비타민C, AHA는 직접 주름을 제거한다기 보다는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 잔주름은 수분팩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노화 정도가 심하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모공이 넓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탄력을 잃은 피부에는 써마지 리프트나 폴라리스 등 고주파 치료를 많이 하는데 써마지는 보통 1회 시술하며 300만 원 정도. 폴라리스는 3∼5회 시술하며 1회에 100만∼200만 원 정도. 효과는 둘 다 3∼5년 정도다. 잡티가 많은 피부는 IPL이나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정도와 종류에 따라 60만∼200만 원이 든다. 바이탈이온트나 바이탈일렉트라는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 투여해 잡티를 제거한다. 1회에 5만∼12만 원 선. 주 1, 2회씩 여러 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