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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4

축구황제 호나우두, 그는 누구인가? 호나우두가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1990년대 중후반 세계 축구판을 평정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나우두가 세계 축구역사상 최고의 영웅이자 전설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호나우두라는 걸출한 축구영웅의 등장으로, 10년 이상 옆나라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브라질 국민들은 마침내 어깨를 당당하게 폈고, 축구 역사는 분명 호나우두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축구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고 인상 깊었던 전성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부상으로 점철된 호나우두의 현역 생활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에 이르러 동전의 양면처럼 엇갈리고 있다.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카리스마 호마리우가 이끄는 브라질이 94년 월드컵을 통해 무려 2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 2010. 7. 2.
[World Cup] 축구에서 오프사이드에 대한 모든 것 축구는 상식의 스포츠, 신사적인 스포츠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칙일 수 있는 ‘오프사이드(offside)’야말로 어쩌면 축구의 이러한 성격을 반영하는 징표와도 같다. 만약 축구에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골문 앞에서 득점을 노리는 다수의 공격수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다수의 수비수들로 인해 골문 근방에서는 아비규환과도 같은 광경이 연출될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축구에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문전으로 패스를 날리고 골문 앞에서의 격투에서 승리하는 기술일 게다. 따라서 분명 오프사이드는 축구를 상식적인 것으로 만들어주는, 축구를 더욱 재미있고 축구답게 하는 규칙이라는 생각이다. 이것으로 인한 다소간의 복잡성 및 판정 시비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프사이드 규칙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184.. 2010. 6. 28.
[World Cup] 역대 월드컵 우승국 월드컵은 지구촌의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세기의 축제이다. 하지만, 축제이면서도 막상 즐길수 만은 없는 것이 월드컵의 양면성이다. 월드컵 본선을 통과하여 32강에 진출한 국가들은 세기의 무대인 월드컵을 맘껏 즐기고 자기의 팀은 응원할 수 있지만,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월드컵본선에 출전하지 못한 국가들은 자국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경기를 시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드컵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제1,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피의 기간을 제외하고,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그렇다면, 모두가 궁금해할 것이 각 대회의 우승국과 각 대회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일 것이다. 회차 년도 대회명 우승국 스타플레이어 1 1930 우루과이 월드컵 우루과이.. 2010. 6. 28.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패배원인 분석 (사진출처: 노컷뉴스) 한국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완패했다.이날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은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기용했다. 경기에 패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오범석을 선택한 이유로 "오범석과 차두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보다는 서로 각자 가진 장단점이 있다"그리스전에서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오범석에 대해서는 "오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의 그리스전의 차두리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발언은 믿을수가 없다. 차두리는 지난 6월 12일 그리스 전에서 박주영에게 날카로운 크.. 201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