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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광주제일고 - 한국야구의 명문

by 루카와 2009. 10. 3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스타들중에는 광주제일고(=광주일고) 출신들이 유난히 많다.

먼저 메이저리그를 보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공을 던졌던 핵잠수함 김병현 선수,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타자 빅초이 최희섭 선수, 

뉴욕메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칼날재구력 서재응 선수.

이들 모두 광주제일고 출신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고교 출신 3명이 동시에 활약했다는 것 자체가 미국에서도 흔치 않지만, 

실제로 광주제일고 출신 3인방은 동시에 메이져리그에서 활약 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이 세명의 선수가 고등학교시절에도 같이 뛴 해가 있었다는 것이다.


광주제일고 출신 야구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가 바로 삼성의 선동렬 감독이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야구팬이라면 투수로서의 선동렬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의 기록은 KBO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바란다.)  


국내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 중에서도 광주제일고 출신 선수들이 27명으로 가장 많다. 

대표적으로 바람의 아들이라 불리는 기아의 이종범선수가 있다. 

SK의 박재홍,이호준, 기아의 김종국,이현곤, LG의 이대형 선수 등도 광주제일고 출신이다.

메이져리그 역사상에도 유래없는 메이져리거의 다수배출고이자, 한국프로야구 현역 선수 최다배출고, 광주제일고..

그들의 계속되는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동렬, 이종범과 같이 한국야구에 한 획을 그을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리라 믿는다.